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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LIFE : THIS & THAT

세상에서 가장 예쁜 손

해맑은KPOP 2020. 2. 14. 21:18

해가 뜨기전에 어머니는 들녘에 나가셨습니다.

아들, 딸자식 따뜻한 밥 한그릇 배부르게 먹여 보내기 위해
 
손수 심으신 호박잎을 뜯고 계십니다.

서둘러 집으로 돌아오신 어머니...

'어머니 좀 더 주무시지....'

'아니다 많이잤다.. 잠깐만 기다리거라.. 얼른 밥하고 된장 맛있게 끓여서 호박싸서 밥먹자..'


들고 오신 바구니를 내려놓으시며

손을 씻으셨습니다..

까만 흙투성이의 두 손..

까칠까칠 메마른 두 손..

그런 어머니의 두 손..

어디에 내다 보여도 부끄럽지 않습니다.

세상에서 가장 예쁜 손입니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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